기사 메일전송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 ‘세종이응다리 달빛배’..."민간투자사업으로 한시적 운영"
  • 기사등록 2024-11-13 12:32:58
  • 기사수정 2024-11-13 12:41:38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세종이응다리 달빛배’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시범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달빛배, 신데렐라배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운영 모습. [사진-세종시]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강면 소재 기업인 ㈜제이원기획에서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배·부대시설 도입, 운영 등 사업비 전액을 투자함에 따라 추진된다.


금강을 따라 낭만적인 수상 여행을 할 수 있는 달빛배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17일간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운영 대수는 달빛배 10대, 신데렐라배 5대 등 모두 15대며 평일·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행한다. 이용객은 이응다리부터 보람동 상가 방향 상류 선착장까지 30분간 금강을 자유롭게 누비면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달빛배 3만 원, 신데렐라배 3만 5,000원이며 시범운영 기간 이용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상품권은 달빛배 운영 기간 보람동, 대평동에 있는 75개 수변 상가 식음료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 구조선이 상시 운행되며 이응다리 종합안내소를 매표소로 활용해 시민·관광객의 이용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 사업은 우리 시 재정 투입 없이 민간이 제안하고 투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며 “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이 특별한 수상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11-13 12:32:5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