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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글로벌 2015-나눔희망 프로젝트 - 제3기 대전광역시 해외자원봉사단!! 인도네시아 뽀족마을 2년에 걸쳐
  • 기사등록 2015-08-21 19: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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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이인학)는 인도네시아 반둥 뽀족마을 주민을 위한 다목적 스포츠랜드 완공식(8월21일)을 끝으로 9박10일간의 해외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쳐 대한민국 대전의 위상을 드높혔다.

 

 

총20명으로 구성된 제3기 대전광역시 해외자원봉사단은 4월 해외봉사자 모집선발을 시작으로, 간담회, 교육, 팀 미팅, 발대식 등을 거쳐 8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동안 환경개선, 보건위생, 문화교류, 전문기능 분야 등 4개분야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 반둥 STKS 대학생봉사팀 및 마을주민 봉사자, 통역봉사자 등 함께 하나가 되어 뽀족마을 주민을 위해 전개하였다.

 

인도네시아 기후 특성상 잦은 우기로 인해 놀이터 사용이 불편했던 뽀족마을 운동장에 바닥공사와 지붕을 설치하여 우기에도 놀이터 사용이 가능해졌고, 벽화그리기 통해 밝고 환해진 운동장, 마을공동 화장실․빨래터․샤워장 보수로 그동안 개울물로 씻기도 했던 공동시설에 물탱크 설치로 깨끗한 지하수가 공급되어 주민들의 안전한 물사용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불편했던 시설들이 개선되었다.

 

 

작년 마을 건강원 보수공사에 이어 올해는 멋지고 효율적인 수납장이 생겼고 취약지역 방역소독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하는 스크래치 그리기교실, 어린이 양치교실, 목걸이 만들기, 풍선아트, K-POP 및 동요, 영화상영, 마술, 팝콘나누기, 비눗방울 놀이, 가족사진촬영 등의 프로그램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제기 만들기 및 제기차기, 해물파전, 달콤한 꿀 호떡을 만들어 나누기도 했으며, 마을 여성(인도네시아어:이브)들을 대상으로 부채춤 지도를 통해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

 

봉사활동중 일어난 너무도 가슴아픈 사례가 있다.


몇일전 가족사진촬영 프로그램(액자제작 가족들에게 배부)으로 함께 가족사진을 찍은 아이가 장디프스로 하늘나라로 먼저 작별인사를 했다. 아직 세상를 알기도 전 말입니다. 가족에게 가족사진 하나 남기고 말이에요. 다행이도 장례식장엔 사진 봉사자(대전시 해외봉사자 김영호/충남도청)가 찍어줬던 가족사진이 영정사진이 되었으며, 대전시 해외봉사자들은 조문을 통해 슬픔을 함께 나누었답니다.

 

이밖에도 빈곤가정 50세대를 선정 공정여행 “동행” 깜풍가자 놀이공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입장료가 비싸 평생 한번 오기 어렵다는 주민들의 말에 잠시나마 씁슬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또한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 후원으로 뽀족마을 공동시설 조성 및 인도네시아 고아원(Sumber Kasih)에 놀이터를 설치하여 아이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었으며, 빈곤가정 100세대를 선정하여 쌀, 밀가루, 설탕, 식용유 등을 포장하여 봉사자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세대에 직접 전달하였다.

 

8월21일 마을 축제 분위속에서 진행된 다목적 스포츠랜드 완공식에는 뽀족마을 동장․이장을 비롯 지역주민 300여명과 현지 통역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는 글로벌-2013 나눔희망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인도네시아 반둥 다고지역 치싯뚜비루 마을 및 뽀족마을에 대전시 해외 자원봉사단(재능봉사자)을 파견, 마을개선을 통해 변화를 주었으며, 마을 주민들과 하나되어 글로벌 나눔희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글로벌 나눔희망 프로젝트를 추진 할 수 있었던 계기는 한온시스템(주)(사장 이인영)의 지속적(3년)인 후원으로 진행 할 수 있었음에 이인학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장은 “지구촌 나눔희망에 후원해 주신 한온시스템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밝혔다.

 

또한 글로벌 2015-나눔희망 프로젝트! 고아원 놀이터 설치, 뽀족마을 공동시설 조성을 위해 후원해주신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와 대전인테리어조합봉사단, 한밭사랑복지센터 등 함께 해주신 기업 단체에도 감사의 뜻을 밟혔다..

 

이인학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장은 기존의 일방적인 한국형 자원봉사와는 달리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맞춤형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앞으로도 가난과 질병, 재난 등의 극심한 생존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곳을 찾아 지속적인 해외봉사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며, 9박10일간의 해외자원봉사 활동에 함께 해주신 제3기 대전광역시 해외자원봉사단원들과 현지 권두우 사회복지사(인도네시아 반둥), 현지 통역봉사자, 인도네시아 봉사자, 마을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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