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의회의 주요 의정활동 및 제93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세종시의회의 임채성 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보통교부세 산정과 관련된 세출효율화 항목 개정안’을 건의했다" 고 밝혔다.
임의장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필수적인 경비가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중복성 성격의 행사·축제성 경비와 동일하게 절감 대상으로 간주되는 불합리한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을 건의하는 내용으로 지방의회경비를 세출 효율화 항목에서 제외해 지방의회의 역할 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자 건의했다. 지난 25일에는 세종공동캠퍼스 개교 기념식에 여러 의원님과 함께 참석했으며 그간 공동캠퍼스의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2020년부터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힘써온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세종의 미래를 준비하고 이끌어갈 거점인 공동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연구모임과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관광 자원 구축과 자율방범대 활성화 등 여러 분야의 연구모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 등은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연구모임과 특별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더 나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여러 의제를 끌어내고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임의장은 설명하면서 이러한 활발한 의정활동 결과, 최근 언론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긍정 평가를 받았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2년간 세종시의회의 조례 제·개정안 발의 건수는 의원 1인당 평균 20.9건으로 전국 의원 1인당 평균인 7.2건에 크게 웃돌며 17개 광역의회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고 강조했다.
이는 시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불철주야로 자료 분석과 정책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한 세종시의회 의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언급했다.
임의장은 앞으로도 세종시의 현안과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임의장은 이번 회기에 대해서는 10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수된 안건은 총 84건으로 조례안 45건과 동의안 36건, 질문 2건, 보고 1건이다. 10월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 김영현, 김충식,김현옥, 홍나영, 유인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안신일, 상병헌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이 있다.
10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미, 최원석, 김효숙, 김광운, 박란희, 유인호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과 이순열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이 있으며,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끝으로 임채성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뜻이 조례 입안, 정책 등으로 현실화할 수 있도록 세종시의회의 전문성과 실무적 역량을 강화하여 대변자로서의 책무를 잊지 않고 수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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