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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연대 세종시의회에 시민 서명부 전달 - 정원 도시박람회 예산 의회 11일 부결 시 100억 시민 크라우드 펀딩 조성하겠다
  • 기사등록 2024-10-10 14: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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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자칭 ‘정원 도시박람회·빛 축제 성공 세종시민연대’ 회원 20여 명은 10일 세종시의회 앞에서 40만 세종시민 열망을 담은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기 위해 의회 앞에 모였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시민연대는 “오늘 이 자리는 40만 세종시민의 열망을 모아 결연한 의지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지난 9월 23일 세종시의회에서 처리하지 않은 국제정원 도시박람회 추경예산과 빛 축제 추경예산 전액삭감에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시민 서명부 12,500여 부를 내일 임시회 재개 전 시의원들에게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분명히 알리기 위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시장 단식현장을 찾은 이정현 전 순천시 국회의원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할 당시 시장은 민주당,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소속 이정현이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은 다르지만, 초당적으로 협력한 결과 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조 단위의 경제 유발효과 창출했다”라는 이정현 전 의원의 말을 인용, “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세종시는 순천시처럼 여·야가 지혜를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하면 안 되는가, 시민의 이익보다 당의 이익이 그렇게 중요한가, 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한다. 당리당략에 의해 세종시민의 먹거리를 외면하지 말고 시민을 위해 당장 힘을 모아 정원 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예산을 통과시켜라”라고 촉구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서명부 전달 외 주민 발의 조례 채택, 시의원 주민소환 등을 운운하면서 예산이 통과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연대는 지금부터는 비대위를 해소하고 범 세종시민이 함께하는 ‘정원 도시박람회, ’빛 축제 성공‘ 시민연대로 전환, 세종시의 다양한 시민단체, 소상공인, 기업, 일반시민을 폭넓게 함께하는 조직으로 재편하는 한편, 의회가 다수 석을 이용 무산시키려 한다면 범시민 모금 운동을 통해 100억 규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결행, 박람회 개최를 통해 얻은 경제적 가치와 이익을 세종시민과 공유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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