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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상영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감독 방문에 전석매진 쾌거
  • 기사등록 2015-08-09 23: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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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CGV 신촌 아트레온 5관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더운 날씨에도 구하고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보려는 관객들로 가득 찼다.

 

GV에 참석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멤버들

 

8월 5일 개막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초청작인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재개봉작임에도 불구, 전석매진이라는 티켓파워를 보여줬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단돈 80만원과 카메라 한 대를 가지고 1년 간의 유럽 여행을 떠난 감독 자신을 포함한 네 남자의 무모한 여행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각종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패기와 자신감으로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이 시대 청춘의 표상으로 개봉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다시 한번 접하러 몰려든 관객들을 위해 이호재 감독이 영화 속 유럽여행 멤버(김휘, 하승엽, 이현학)와 함께 CGV 신촌아트레온을 방문하여 GV(Guest Visit) 행사를 진행했고, 관객들의 이어지는 싸인 요청에 다음 행사 진행이 늦어질 정도였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2013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초청함으로써 학업에만 매달리는 청소년들에게 젊음의 호연지기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취지를 밝혔다.

 

올해 17년째를 맞이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학업에 눌려 문화 소비자로서는 취약한 청소년 세대를 위한 국내 최대의 청소년 축제이다.

 

5일 개막하여 총 8일의 행사기간 중 절반을 성공적으로 지낸 제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미니의 19금 일기`, `공공연한 비밀` 등 청소년들의 위기를 다룬 문제작들과 기성세대에 불만을 느끼고 그들의 주거지를 점령하려는 소녀들의 이야기 `소녀들의 반란` 및 수준 높은 경쟁 단편 영화들의 GV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상영시간표 확인 및 상영작 예매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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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09 23: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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