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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세종시청 직원 대상 특강…충청권 상생협력 중요성 강조 - 최민호 시장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성장 동력 창출 협력” 화답
  • 기사등록 2024-08-27 13:04:56
  • 기사수정 2024-08-27 13: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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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종을 찾아 “대전과 세종은 충청권의 한 뿌리”라고 강조하고 “세계적인 과학수도 대전, 행정수도 세종이 협력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함께 뛸 것”을 제안했다.


왼쪽부터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사진-세종시]

세종시는 27일 시청 여민실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초청해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 특강. [사진-세종시]

이날 특강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종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역점 추진 중인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협력 과제로는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 안착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광역협력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대전-세종 교통망 확충을 제시하며 충청권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세종과 대전이 역사적, 지리적, 정서적으로 밀접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대충청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양 도시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충청권에 부재한 경제자유구역을 대전과 세종이 힘을 모아 지정·유치함으로써 충청권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최민호 시장의 제안으로 충청권 4개 시도 간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상호 우호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9월에는 대전광역시에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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