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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023년 실적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세종시 16개 공공도서관 1관당 인구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1관당 도서(58,929) 수 또한,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고 장애인용 자료 수에서도 415권으로 전국 평균 862권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세종시의 도서장려 정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시립도서관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지역별 국민 1인당 장서 수에서도 세종시는 2.44권으로 전국 평균 2.41권을 겨우 넘겼지만 전국 하위권에 머물렀고 1관당 사서 수도 1.9명으로 전국 평균 4.6명에 크게 못 미치면서 세종시 공공도서관 정책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종시 공공도서관 지역별 정규직 사서 1인당 봉사대상 인구 수는 12,469명으로 전국 평균 8,705명을 크게 앞지르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지역별 1관당 방문자도 세종시는 85,250명으로 전국 평균 159, 137명에 크게 못 미치면서 공공도서관 활성화에도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다만 1관당 도서 대출 수는 세종시가 126,344권으로 도서 대출 전국 중위권을 유지했다.


한편,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 공공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는 2억 2백만 명,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는 2천7백만 명으로, ’22년 대비 14.5% 증가해 공공도서관 방문 이용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도서관 방문자 수도 1관당 159,137명으로 전년 대비 11.9% 늘어난 한편 대출 도서 수는 1관당 109,637권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공공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도 다소 감소해 1관당 82건을 진행했으나,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1관당 21,280명으로 전년 대비 4.6% 늘어났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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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06 09: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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