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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회에서 특별자치시도 정책토론회... 실질적 분권과 고도의 자치권 강화
  • 기사등록 2024-07-24 14:27:32
  • 기사수정 2024-07-24 14: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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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특별자치시·도의 실질적 분권과 고도의 자치권 강화 방안 필요성에 대한 전국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논의의 장이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좌부터)김관영 전북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별자치시도 성공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오늘 토론회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제주, 강원, 전북 특별자치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결의 퍼포먼스, 개회, 국민의례, 인사 말씀, 환영사(국회의원), 축사(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장), 기조연설(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주제발표(조성규 전북대 교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헌법과 법률체계 내에 ‘수도’에 관한 조항이 전무한 상황에서 세종시법에 행정수도를 명확하계 정의하는 조항들을 담아내기 위한 자리로 오늘 토론회에서 도출될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이 세종시를 비롯한 모든 특별자치시도의 성공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고 참석한 여러분의 참여와 지혜를 모아 특별자치시도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주문했다.


한편, ‘맞춤형 분권전략과 자치권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배귀희 지방자치학회장을 좌장으로 김수연(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동식(한국지방세학회 부회장), 장세길(전북연구원 책임연구원), 조용호(변혁법제정책연구소 대표), 하혜영(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 양찬희(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 총괄기획과장) 등이 참석, 진지한 토론으로 특별자치시도의 성공전략을 모색했다.


한편, 세종시를 비롯한 제주, 강원, 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참여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는 지난해 11월 27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지방시대 선도모델 구현 ▲균형발전 정책의 성공사례 확산 노력 ▲자치권과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협력 ▲재정·세제 자율성 확대를 담은 공동결의문 채택과 함께 협력·상생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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