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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텃밭에 상추만 심니?..."국립세종수목원 생활정원 텃밭으로"
  • 기사등록 2024-07-18 16:03:32
  • 기사수정 2024-07-18 16: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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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8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 생활정원에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 그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활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 생활정원에 꾸며진 텃밭 전경 [사진-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의 생활정원에서는 채소와 과수 등 먹거리로 꾸며진 텃밭 정원과 달리 해충을 퇴치하고 유익한 곤충을 유인하는 동반식물과 함께 조성한 텃밭을 관찰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생활정원의 별별채소 텃밭에 식재된 달걀모양의 ‘화초가지’[사진-국립세종수목원]

이곳에서는 특유의 향을 내어 해충을 퇴치하고 식물의 성장까지 도와주는 ▲메리골드 ▲한련화 ▲페튜니아 등 ‘동반식물’과 빗물을 생활정원 용수로 활용하기 위한 ‘빗물모아’ 시설물을 볼 수 있다.


또한 달걀 모양의‘화초가지’와 별 모양의‘오크라’ 등 별난 모양의 채소가 심어진 별별채소 텃밭을 비롯해 ▲허브 ▲샐러드 ▲산나물 등 텃밭에서 45종의 채소와 허브도 함께 전시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채소도 동반식물과 함께 조성하면 아름다운 정원 소재가 될 수 있다” 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생활정원을 통해 텃밭이 먹는 즐거움 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으로도 느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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