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이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저와 민주당은 시민과 당원 여러분에게 간곡히 호소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기대한 국민적 요구 결과 175석이라는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저에게 재선의 기회를 주면서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사명을 주셨지만 우리 앞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라며 “국민의 준엄한 경고에도 오히려 무도함을 더해가는 폭정을 척결하고 경제·민생·안보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해 낼 진정한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더 큰 혁신과 변화 그리고 총선에서의 반쪽 승리로 만족해야 했던 세종시의 아픔을 치유하는 동시에 노무현과 민주당의 도시로 다시 통합하고 복원 시킬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만드는 힘은 국민에게 있다”라며 당원에 의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 당원이 주인이 되는 시당의 실현으로 정치 개혁을 시작하기 위해 “저 강준현이 시당의 새로운 길을 당원과 함께 걸어 정권교체로 가는 세종시당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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