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8일 조치원 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열었다.
이날 레슨은 15명의 기부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력 테스트, 서브·리시브 등 개인별 자세 교정, 선수들과의 실전 경기 연습 등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테니스 레슨에 참여한 한 기부자는 “테니스 대표 선수들에게 직접 레슨도 받고 같이 경기를 뛰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현재 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남지성, 홍성찬 선수를 비롯해 이덕희, 신산희 등 국내 상위권 순위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24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 남자 단체전 우승을 기록하는 국내외 정상급 실력을 입증한 팀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된 테니스 레슨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세종시 대표 이색 답례품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