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최근 발생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조치로 우선 수산물을 취급하는 횟집, 일식집 등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원료 조리에 사용 및 보관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관리, ▲어류·육류·채소류를 취급하는 칼, 도마 구분 사용 여부, ▲이물(쥐, 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활어 수족관에 허용된 식품첨가물 외 물질 사용 여부, ▲수족관 차광막 설치 여부, 수족관 물 교체 주기 및 청결 여부, ▲메뉴판 등 마약 용어 사용 여부 점검 및 교육·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 8명이 2인 1조로 1차 점검하고 1차 점검 시 위반업소 개선사항 등은 27일부터 28일까지 개선사항 이행 등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9월 30일까지 수산물 취급 식품접객업소와 기타 식품판매업 등을 대상으로 매월 10건의 수산물을 수거한 후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 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며 6월분 10건은 수거를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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