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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예술회관, 오는 7월 안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재개관 기념, 10개 공연·전시 프로그램 "예술로 조치좋지" 라인업 공개
  • 기사등록 2024-06-14 11:05:20
  • 기사수정 2024-06-14 1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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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지난 6개월간의 무대보강공사를 마치고 7월 중순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세종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예술로 조치좋지> 포스터. [포스터-세종시문화관광재단]

지난 2000년 개관 후 시설노후화가 된 무대시설을 보강하여 안전성과 전문성을 갖춘 시설로 거듭나고자 공사를 진행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공사는 공연장 음향시스템 및 영상시스템을 교체·신설 하였으며,무대조명 회로증설과 객석등 LED교체, 무대기계 제어시스템 설비교체를 통해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 물품보관소 설치와 안전난간대 교체등 관객을 위한 편의시설 보강 공사도 진행했다.


재개관을 앞둔 세종문화예술회관은 관객들이 개선사항을 체감할 수 있는 콘서트,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전시를 하반기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10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라인업에 <예술로 조치좋지>라는 타이틀을 덧붙여 문화예술로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도 담았다.


7~8월에는 ‘YB밴드’와 지역예술단체 ‘양치기소년단’이 함께하는 <재개관 기념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색다른 전시체험인 <세계민속악기 특별전:세종>을 선보인다.


9~10월은 지역 주민간 화합을 위한<세종합창제>, 어린이 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힐링코미디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선별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했다. 


11~12월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독주회>를 비롯하여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연극 <러브레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티켓오픈은 6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시작되며, 공연에 따라 사전예매 시 2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예술로 조치좋지>를 준비했다”며 “안전한 시설과 다채로운 작품으로 원도심의 문화활성화를 이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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