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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세종 중앙공원서 봉축 법요식 열려 …"8만여명 세종시민 참여"
  • 기사등록 2024-05-13 17:19:00
  • 기사수정 2024-05-13 17: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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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부처님 오신 날 세종시 봉축 법요식이 우천으로 인해 하루가 연기되는 가운데서도 세종시민 8만여 명이 참여해 세종 중앙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봉축 법요식은 오후 6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복고, 신묘장구대다라니합송, 삼귀의, 보현 행원, 반야심경, 봉행사, 봉축사, 청법가, 법어, 축가, 발원문, 사흥선원에 이어 낙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 중앙공원 봉축 법요식.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사암연합회 회장 환성 스님은 부처님을 대신한 법어를 통해 “악행은 아무리 적더라도 절대로 저지르지 말고, 선행은 아무리 적더라도 받들어 실천하면서 자기의 마음을 스스로 밝혀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라는 자비의 선물을 선사했다. 


세종 중앙공원 봉축 법요식.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 시장은 봉축사를 통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민과 시민들에게 위로가 필요할 때, 우리 불교는 한마음으로 슬픔을 보듬고 어려움을 이겨내 왔습니다. 모든 일에는 빛과 그늘이 있듯, 부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마음이 통한다면 지금의 어려움과 시련을 이겨내고 밝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다”라며 부처님의 마음이 곧 시민의 마음이라는 생각으로 맑고 향기로운 부처님의 자비가 늘 세종시와 함께하길 기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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