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한다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옛날에 어느 지혜로운 스승이 있었습니다.
그는 제자들을 데리고 길을 걸어가다가 우연히 땅에
떨어진 헌 종이를 발견했습니다.

스승은 가까이 서있던 제자에게
종이를 주워보라고 한 뒤, 다른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대들은 이 종이가 무엇에 사용했던
것으로 생각하는가?"

그러자 한 제자가 말했습니다.

"냄새를 맡으니 종이에 밴 향내가 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향을 쌌던 종이가
아닐까요?"

다른 제자들도 냄새를 맡아보고는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스승이 질문을 한 이유는 알지 못해서
제자들은 의아해할 뿐이었습니다.

다시 스승과 제자들은 길을 걸어갔습니다.
이번엔 길가에 떨어진 끊어진 새끼줄을 발견했습니다.
스승은 옆에 있던 제자에게 새끼줄을
주워보라고 한 뒤,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들은 이 새끼줄이 무엇에 사용했던
것으로 생각하는가?"

"생선 비린내가 나는 것을 보니
생선을 꿰었던 새끼줄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승님, 저희에게 이런 질문을 하시는
연유가 무엇인지요?"

제자들이 궁금해하자, 그제야 스승은
대답해 주었습니다.

"향을 싼 종이는 향내가 나고,
생선을 꿰었던 새끼줄은 비린내가 나는 것처럼
사람도 동일한 진리를 갖고 있는데
현명한 사람을 가까이하면 현명해지고,
어리석은 이들과 어울리다 보면
자신도 어느새 차츰차츰 물들어간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네."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근주필적 근묵필치(近朱必赤 近墨必緇)'
검은 것을 가까이하면 검어지고,
붉은 것을 가까이하면 붉게 물드는 것처럼
인간관계도 이와 같습니다.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 놓여있느냐에 따라서
까마귀가 될 수도, 백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좋은 자리에 머물면서
좋은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부터
바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우리가 사는 환경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내가 바뀔 때 인생도 바뀐다.


– 앤드류 매튜스 –


<글 사진-따뜻한 하루> 권혁선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4-23 17:16:1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