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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 상권 중기부 동네 상권 발전소에 선정…. 최대 1억 5천만 원 국비 지원
  • 기사등록 2024-04-17 07: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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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광역시 한의학 거리와 인쇄 거리 등 동구 상권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 상권 발전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최대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네트워크 구축, 지역 자원 발굴, 지속 가능한 상권을 위한 동네 상권 전략 수립 등 상권 개발에 필요한 연구·기획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 동구 상권이 대전시 대표 관광상권으로 도약하게 된다. [사진-대전인턴넷신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상권기획자(상권을 발굴하고 상권발전전략을 기획·수립·실행하는 민간 전문법인), 로컬크리에이터(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 등 민간 전문가와 지자체, 상인·주민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상권의 발전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네 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 13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 12월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민간주도로 지속 가능한 혁신상권을 조성해 지역상권을 재건한다’는 비전 아래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2023년~2025년)을 발표하였으며, ▴정부 주도에서 상권 주체와 민간주도로의 지원전략 변화, ▴지역사회와 공존·상호발전하는 상권 등을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바 있다. 


‘동네 상권발전소’는 새로운 상권 정책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정부의 대표 정책으로, 민간 전문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제시하고 지자체·상인·주민 등 지역 구성원이 함께 지역 현안 해결 및 상권 발전전략 등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13곳의 예비상권들은 최대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네트워크 구축, 지역 자원 발굴, 지속 가능한 상권을 위한 동네 상권 전략 수립 등 상권 개발에 필요한 연구·기획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동네 상권발전소를 통해 수립한 전략과제에 대해서는 상권활성화사업(3+2년간 최대 100억 원) 연계 시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한의학 거리, 인쇄 거리 등 근대문화 특구 지역인 동구의 재발견 기회를 마련하고자 관광 특화 로컬크리에이터인 ‘(주)제이어스’와 함께 음식 관광을 특화로 한 대전의 노포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로 오래된 전통이 있는 가게) 트렌드를 마련하는 등 동구 상권을 대표적인 관광 상권으로 조합한다는 전략이다.


오영주 장관은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회 트렌드 접목을 통해 지역상권을 창의적으로 기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혁신 역량을 보유한 상권기획자와 지역 구성원들이 동네 상권발전소를 통해 지역상권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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