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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김부겸 없는 유세장에 화난 세종시민
  • 기사등록 2024-04-04 16: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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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국민과 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한다는 비난의 중심에 섰다.


4일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유세를 마치고 자리를 이동한 김부겸 위원장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초 오후 1시로 예정된 김 위원장 지원 유세를 보기 위해 모인 언론과 당원, 지지자들은 김 위원장이 일정을 당기고 이미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는 소리에 망연자실하며 배신감과 함께 허탈감을 안고 발길을 돌리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4일 오후 1시에 세종시 조치원 전통시장 인근을 방문 선거 유세를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자신의 수도권 지원 유세 일정 변경에 따라 12시경 유세를 시작하고 12시 30분경 약속장소를 떠나면서 많은 언론과 당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많은 언론은 김부겸 선대 위원장의 세종시 지원 유세에 방점을 찍은 취재를 위해 점심도 거른 채 유세 장소로 향했고 당원과 지지자들 또한 이른 점심을 먹거나 거른 채 유세 장소에 도착했지만 김 선대본부장은 이미 12시 30분쯤 자리를 이동한 상태여서 언론과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김 위원장을 향해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국민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싶게 하는 것은 이번 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일침이며 김 위원장의 지원 유세가 오히려 독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일각에서 확산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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