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4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년 유아·초·중·고등대상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으로 국립세종수목원 곳곳을 탐험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놀이중심 자연친화 교육인 ‘꼬마탐험가’이 운영된다.
초등 대상으로는 ▲탄소중립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탄!산!수!’ ▲생물다양성 개념과 중요성을 배우는 ‘사계절온실 대탐험’ ▲나침반을 이용해 식물 9종을 찾아보며 생물다양성과 먹이사슬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인 ‘지구를 지키는 나침반’ 등이 마련됐다.
중·고등 대상으로는 ▲수목원 분야 직업군을 미리 탐색해 보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1일 진로체험프로그램’ ▲세종시교육청과 함께하는 캠퍼스공동교육과정II ‘식물번식과 생물다양성’ 등으로 구성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해 봉선화의 한 해 생애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학습한 후 직접 봉선화 씨앗부터 가꿔보는 ‘봉선화 한 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유아부터 고등까지 학교 교과와 연계해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 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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