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더 좋은 자리
사랑하는 연인이 노을을 보기 위해
작은 동산에 올라 쉴 자리를 찾았습니다.
동산에 올라와 보니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가 있었고
그들은 그곳에 앉았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던 중 위쪽에 있는 자리가 더 좋아 보였고
"위로 가면 노을이 더 잘 보일 거야!"라며
위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곳에 앉은 후 옆을 보니 훨씬 좋아 보였고
"여긴 나무가 노을을 가리니 옆으로 가면
더 잘 보일 거야!"라며 다시 옆자리로
옮겨 앉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햇빛에 눈이 부셔 건너편으로 옮겼고
그곳에 만족하려던 찰나, 아래쪽에 아주 좋은
자리 하나가 보였습니다.
나무가 노을을 가리지도 않고
눈이 부시지도 않는 곳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다시 아래쪽으로 옮겼는데
자세히 보니 이 자리는 두 사람이
처음 앉았던 자리였습니다.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내가 가진 건 작게 보이면서
자꾸만 타인과 자신의 부족함을 비교한다면
결국 지쳐서 포기하고 맙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한 걸음 내딛기 위해선
타인과 비교하기를 멈추고
없는 것보단 가진 것에 감사하는 삶으로
현재를 채워가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남의 생활과 비교하지 말고 너 자신의 생활을 즐겨라.
- 콩도르세 –
<글 사진-따뜻한 하루>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