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출범 한 달을 맞아 지역 맞춤형 치안 활동을 펼치며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경찰청은 지난달 16일부터 기동순찰대를 창설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5개 팀 28명으로 구성된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범죄 취약지와 다중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이상 동기 범죄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순찰팀을 활용한 공원, 자전거도로, 산책로 순찰은 물론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법규 위반행위 등 각종 범법·무질서 행위 단속도 병행하면서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순찰 활동을 통해 한 달간 수배자 69건을 검거했으며, 이륜차·PM 교통법규 위반 단속 331건, 과태료 체납 차량 영치 68건을 발견해 법적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자체 범죄예방 대응 실무회의체 운영을 통해 범죄 유형에 따른 예방 대책 발굴하고 있고 4월 중 기동순찰대 홍보 서포터즈 구성‧운영, 중‧고생 대상 PM 운행 안전교육을 계획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치안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문제 중심 순찰 활동을 통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이 지켜질 수 있도록 기동순찰대가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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