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해빙 등으로 발생한 도로 파임(포트홀)을 보수하고 주요 간선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도로 환경을 정비한다.
겨울철 잦은 강설과 제설작업은 많은 도로 파임 현상을 유발하고 노면에 나쁜 영향을 끼쳐 매년 봄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사고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2월 약 960곳의 도로 파임 정비를 시행했으며 오는 4월까지 추가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는 약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7개소,연장 6.4km)와 교량에 대한 재포장공사를 진행하게 되며 도로 재포장 대상지는 ▲구즉세종로(금남면)시도6호선 ▲한누리대로(해밀동)시도1호선 ▲세종오송로(연동면)시도10호선 ▲연청로(부강면)국지도96호선 ▲청연로(연동면)시도13호선 ▲다솜로(어진동)도시계획도로 ▲세종로(금남면)시도7호선이다. 대평교, 다정교, 명학교, 물목교는 재포장을 통해 도로 통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두열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도로 보수와 지속적인 재포장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 파임 신고는 세종시청 누리집 시민의 창, 안전신문고 등으로 할 수 있고 사고접수 문의는 도로관리사업소로 하면 된다.
한편 도로 파임으로 인한 자동차 피해 신고 시에는 사고블랙박스 영상과 피해사진 등 증빙자료를 세종시 도로관리사업소로 제출해야 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