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23일 ‘제3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개학맞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정비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경찰청·세종시청·학교·녹색어머니회 등 민관 교통전문가로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내달 초부터 약 2달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기로 협의했다.
세종시 어린이 보호구역은 지난해 12월 기준 초등학교 53곳, 유치원 62곳, 어린이집 11곳, 특수학교 2곳 포함 총 128곳이다.
합동점검단은 노후 또는 훼손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을 점검·정비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충분한 사전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현장의 교통안전 취약요소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이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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