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024년 설 연휴 기간 세종시 소방본부 119 상황실을 통해 접수된 신고 건수는 감소한 반면 재산피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 상황실을 통해 접수된 신고건수는 지난해 설연휴 기간 245건 대비 올해는 239건으로 지난해 보다 2.45%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화재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91만 원 대비 48배 증가한 4,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휴 첫날인 ▲9일에는 화재 2건, 구조 7건, 구급 42건, 생활안전 2건, 상담 및 안내 지원 89건을 처리했고 ▲10일에는 화재 2건, 구조 6건, 구급 34건, 생활안전 2건, 상담 및 안내 지원 181건, ▲11일에는 화재 3건, 구조 2건, 구급 42건, 생활안전 4건, 상담 및 안내 지원 119건, ▲12일에는 화재 3건, 구조 3건, 구급 42건, 생활안전 4건, 상담 및 안내 지원 158건을 처리하면서 일 평균 화재는 2.5건, 구조 4.5건, 구급 40건, 기타 559건 등 하루평균 186건을 처리했다.
세종시 소방본부 관계자는“연휴 기간 중 주택화재 등으로 인한 재산피해는 지난해 보다 증가했지만 인명피해 없는 신고 건수도 감소하는 등 비교적 안전한 설 연휴였던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연휴도 없이 근무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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