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예비후보가 6일 세종시청 정음 실에서 4권역 맞춤형 공약으로 세종의 남쪽을 행정도시로, 북쪽을 경제도시로 만드는 ‘남행북경(南行北經)’의 비전을 담은 제2의 수도 세종완성, 자족경제 실현목표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의 선거구의 미래 경제를 살리는 4권역 맞춤형 공약은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의 이력을 살려 경제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선보인 공약들은 국민의힘 정책·배송 프로젝트인 국민 택배 플랫폼에도 전해졌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 지역 7대 공약’과 민선 4기 최민호 시정의 공약과 선거전략을 총괄했다”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약을 깊이 있게 이해 하는 이준배가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선거의 유불리나 정치공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세종시와 시민들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선거”라며 “미래 경제도시 프로젝트인 세종의 남쪽을 행정도시로, 북쪽을 경제도시로 만드는 ‘남행북경(南行北經)’의 비전을 갖고 미래 자족경제 세종을 실현하겠다”라고 제시했다.
세종(을) 지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 특징을 살리는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먼저 조치원 권역을 ‘도심융합 특구’로 설계해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한 조치원 미래 100년 프로젝트를 위한 ▲철도 지하화 조기착공 ▲미래형 광역교통 허브 조성 ▲(가칭) 조치원역 중앙공원 조성 ▲미래 경제복합단지 조성(조치원역 남측) ▲미래 문화복합단지 조성(조치원역 북측)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철도로 인해 100년 넘게 분단된 도심을 통합하는 것이 조치원발전을 앞당기는 길이고, 조치원역 남측을 경제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북측은 글로벌 창업 및 젊은 문화거리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1권역(고운·종촌·아름·해밀동)을 ‘교육 발전 특구’로 만들어 세종 신도심의 교육 중심 도시화와 세계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 돌봄 환경 조성(아동 돌봄 거점센터 등) ▲유아 건강 · 놀이센터 구축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AI 학습센터, 디지털 잡월드 구축 등)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글로벌 한글문화원, K-문화예술교육교류원 설치)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2권역(연서·연기·연동면)을 ‘기회발전 특구’로 삼아 특화산업단지와 스마트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기착공 ▲세종 미래전략산업 선도기업 유치 ▲K-마이스터 파크 조성 ▲마이스터 폴리텍대학 유치 ▲스마트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세종이 6생활권까지 만들어졌는데 ▲연기면 일대를 세종 7 생활권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7 생활권에서 ▲연기 집현마을을 조성하여 은퇴과학자들이 세종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구감소 지역인 연동면에 명장 거리 등을 조성해서 인구 1만 명시대로 만들어 지역소멸을 벗어난 우수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또 3권역(전동·전의·소정면)을 ‘레저·스포츠 특구’로 지정해 충청권의 중심적 레저·스포츠·관광타운을 건설하기 위한 ▲세종 월드 리조트 조성(세종 형 디즈니랜드 유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과 함께 최근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관광형 스포츠 모델을 도입해서 ▲레저·스포츠 타운 조성(4계절 스노우파크, 레저·스포츠 쇼핑타운 건립) ▲테마관광타운 조성(스마트팜 단지 등)을 제시하면서 문화관광 및 스포츠가 세종경제를 뒷받침하는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준배 예비후보는 “함께 가면 길이 된다”라며 “그러나 누가 함께 가는가도 중요하다”라고 전하며 세종경제 현실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잘 아는 자신이 가장 적합한 인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설 연휴 동안 ‘소상공인을 위한 릴레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전통시장과 기차역 주변을 방문하고 환경미화원, 버스 기사, 택시기사를 만나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준배 예비후보는 ▲세종시 정무·경제부시장(前), ▲배재대학교 객원교수(前), ▲제88호 최연소 기능 한국인, ▲(사)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前)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세종시 자족경제를 실현할 유력한 후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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