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오는 2월 2일부터 12일까지 도시숲 시민과학자 탐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지난해 7월부터 시민과학자와 함께 수행한 도시숲 탐사 프로젝트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도시숲 탐사 프로젝트를 통해 세종지역 일원에 분포하는 곤충과 조류 등 1만여건의 외래식물 DB를 확보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학자가 도시숲을 탐사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중심으로 활동 기간 중 제작한 체험 공예 전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전시 기간 중 2월 2일과 3일 양일간은 사계절전시온실 내 사계절배움터에서 철사를 활용한 새 공예 무료 체험교실도 개최할 계획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녹색 도시숲을 중심으로 국민과 함께 연구하고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도시숲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며 “올해도 시민과학자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지원센터에서는 ▲자생식물을 활용한 도시숲 식재모델 개발 ▲도시숲 생태계 교란식물 모니터링, ▲도시숲 수분매개자 연구 등을 통해 도시숲 생물다양성 증진과 건강한 도시숲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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