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30일 노종용 전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세종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세종 중심의 글로벌 충청권 메가시티를 만들겠다”라고 공약을 대신했다.
노 예비후보는 세종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지난해 역대급 세수 부족은 재정안정화기금 활용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올해 부족한 세수로 1천억 원 가까운 예산을 감액 편성하는 상황과 행복청으로부터 앞으로 이관받아야 할 공공시설물의 유지관리비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지적했다.
아울러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맞아 세종시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지만 국회 세종 시대와 국가산단으로는 세종시 재정 여건이 크게 나아질 상황이 아니라며 대전-세종-청주 그 밖의 인근 도시와 함께 상생하는 ‘글로벌 충청권 메가시티’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청주 공항은 제2의 글로벌 특구의 관문 역할을 하고 대전의 온천 숙박 쇼핑을 함께하고 한류, 문화, 예술, 음식은 세종시의 글로벌 특구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콘텐츠를 양산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이전을 유도하고 산타 체칠리아, 줄리아드음대 같은 예술 전문 글로벌 학과를 유치하는 한편 글로벌 음식문화 거리 조성과 1만 5천 명 수용이 가능한 세종 k-아레나가 만들어진다면 BTS와 블랙핑크의 첫 공연을 세계인들과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며 e스포츠 게임이 이곳에서 열리면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시청하고 많은 세계인과 청년들이 꿈을 위해 모여드는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노 예비후보는 “세종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면서 멀리 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라며 “글로벌 충청권 메가시티와 완전한 행정수도로 가는 길에 함께 상생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