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관내 중학생의 등교를 돕기 위한 천원택시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우선 세종중학교를 시범운영 학교로 지정하고 오는 3월 개교부터 조치원읍 소재 세종중학교로 면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천원택시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천원택시를 이용하려면 ▲학교와 학생 실거주지가 세종시 내의 다른 읍면인 경우로, 세종중학교 소재지가 세종시 조치원읍이기에 학생 실거주지가 세종시 면지역에서 통학하는 경우, ▲거주지에서 학교까지 편도 5km 이상이고, 등교 때 이용하는 대중교통(버스) 노선번호 배차간격이 1시간 이상이며 대중교통(버스)으로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어 등교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경우로 대상이 제한되고 단, 등교시간 대 배차간격이 1시간 미만이더라도 거주지에서 가까운 정류장까지 도보이동 시간(20분 이상) 등을 고려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위원회 심의 후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이 경우 학생은 거리와 시간에 상관없이 천원만 자비로 부담하고 차액은 학교에서 지원하되 재원은 세종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청은 개교 전 참여를 원하는 택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결과에 따라 관내 읍면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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