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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객 수 크게 늘어 …버스 이용객 지난해 1,957만 명 이용 - 버스 노선·셔클 생활권 확대 등 이용객 편의 증진 정책 성과
  • 기사등록 2024-01-24 10:27:02
  • 기사수정 2024-01-24 11: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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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지난해 버스 이용객이 1,957만 명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셔클,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 분야에서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종시는 BRT 차량 증차와 운행 횟수 증회, 광역노선 1001번 신설, 기존노선 배차간격 단축 등에 따라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다.  [사진-세종시]

시에 따르면 버스 이용객은 지난 2019년 1,714만 명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1,345만 명으로 줄어들었고 이후 2021년 1,488만 명, 2022년 1,752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과 세종시민의 적극적인 대중교통 이용 동참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BRT 차량 증차와 운행 횟수 증회, 광역노선 1001번 신설, 기존노선 배차간격 단축 등에 따라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다. 현대자동차가 실증 중인 ‘셔클’ 서비스 이용자 수도 서비스 제공 첫해인 2021년 34만 명에서 지난해 기준 66만 명으로 증가했다.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지난해 기준 누적 회원 가입자 수 24만 8,120명, 연간 이용 횟수 245만 3,124건 등 최근 5년(2019∼2023년)간 이용률이 4배 이상 급속 증가했다.


특히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한 기반 시설 확충과 대중교통 공급을 통해 세종시 위상에 맞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는 광역노선을 포함한 버스노선을 대폭 확장하고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충청권 통합환승 요금체계 구축 등 세종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이응패스 도입 시 대중교통 이용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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