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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세종충남노조, 호수·중앙공원 근로자 취업 지원…"최종 협의 도출" - 시·공단 근로자에 재취업 프로그램 제공, 근로자 상호 노력 약속
  • 기사등록 2024-01-17 12:26:55
  • 기사수정 2024-01-17 12: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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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지난 16일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과 호수·중앙공원 근로자 취업 지원과 관련 최종 협의 결과를 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세종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이 세종시설관리공단 직접 관리로 전환되면서 간접관리 체제의 직원 승계를 두고 마찰을 빚고 있던 가운데  근로자들이 고용승계를 요구 하며 집회을 하고 있던 사진.[사진-대전인터넷신문]

시와 세종시설관리공단은 근로자의 재취업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근로자는 재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됐다.


앞서 시와 세종충남지역노조,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지속적으로 만나 서로의 입장을 듣고 소통하며 최선의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상은 법적으로 고용승계가 어려운 상황 속 근로자들의 고충에 상호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다.


앞으로 시는 "한시적 근로기간 제공, 관내 구인정보 제공 등 취업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이 새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시 차원에서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취업지원 방안에 상호 합의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근로자분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 세종시청 외부에 설치했던 현수막과 천막을 모두 철수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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