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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은 즉각 사퇴하라” 디트뉴스24 대주주 타이어뱅크 회장 반언론, 반노동, 반인권 행태 전국적 공분에
  • 기사등록 2024-01-15 14: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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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디트뉴스24 대주주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의 반언론, 반노동, 반인권 행태가 대전과 세종,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 공분을 사고 있다.


15일 세종시 소재 세종 뱅크빌딩 앞에서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디트뉴스 편집, 인사 전횡 중단해라”, “부당전보, 부당해고, 직장폐쇄, 노조원 퇴사종용, 부당노동행위 규탄한다” 15일 세종시 소재 세종 뱅크빌딩 앞에서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언론노조 디트뉴스24지부 회원 30여 명은 15일 오전 11시경 뱅크빌딩 앞 인도에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갑질 저지 및 디트뉴스 언론 공공성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명의 출범 기자회견에서 김 회장의 사퇴 촉구와 부당전보, 해고, 직장폐쇄, 노조원 퇴사종용, 부당노동행위 등을 규탄했다.


’디트뉴스24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방 권력에 관한 비판기사 삭제, 우호적 보도 지시 등 편집권 침해에 이어 노동조합 핵심간부에 대한 부당전보와 부당해고, 노사합의 위반, 직장폐쇄 명령과 번복, 양심에 반하는 서명 강요, 여기에 더해 막말과 갑질성 발언까지, 언론사 내부에서는 벌어졌다고 믿기 힘든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의 갑질 저지에 나선 이유로 김 회장이 사실상 디트뉴스24 지분 100%를 소유한 상태에서 반언론, 반인권, 반노동 행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판단, 사실상 디트뉴스24를 직접 경영하는 김 회장의 막말과 갑질이 단순히 대주주의 횡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벌어지는 각종 인사 전횡과 노동 탄압, 편집권 침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언론이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내 철학을 실현 시키기 위해 존재한다”라고 말하는 등 비뚤어진 세계관을 드러냈고 자치단체장이나 특정 정치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칭찬해라, 나쁜 기사 나오면 방어 쳐 줘라” 등 노골적으로 디트뉴스의 편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오늘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갑질 저지 및 디트뉴스24 언론 공공성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는 디트뉴스24 사 측과 대주주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을 향해 “언론을 사유화하기 위해 언론노동자를 탄압하고 재갈을 물리는 반언론 행태를 당장 중단해라, 헌법이 보장한 노동조합의 활동을 적대시하거나 탄압하는 반노동 행위를 당장 중단해라, 언론노동자에 대한 막말과 갑질 등 반인권 행위를 즉각 멈출 것을 경고하면서 김 회장의 공개사과 요구와 함께 디트뉴스 내부의 편집권 침해와 인사 전횡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이 제시될 때까지 대전과 세종, 충청권의 양심 있는 시민여론을 결집해 끝까지 싸울 것을 결의했다.


한편, 디트뉴스24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2월 28, 29일, 1월 2일, 3일 나흘동안 디트뉴스24 전체 직원을 김회장이 근무하는 세종뱅크빌딩으로 출, 퇴근 시키고 전 직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자치단체장 칭찬 기사를 지시하면서 "정치란 뭐냐하면 김태우 지사와 이장우 시장이 들어오면서 예산을 엄청 따와, 정치력이 있는 사람이지, 힘이 없으면 안 줘 예산을 어마어마하게 땃어, 힘이지 그건, 우리지역에 힘있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잘 사는 거야", "대전의 산업단지 부지가 고질적 문제인데 그 사람은 그걸 해결하더라구 그런건 칭찬해주고 잘 써", "내 철학과 안 맞으면 빨리빨리 떠나, 인생 낭비할 시간 없어, 어제부로 내가 경영에 복귀했기 때문에 모든 권한 행사를 내가 직접 하겠다", 세종시 전 직원 출퇴근을 지시하면서는 "내가 대전 본사에 갈 시간이 없어 내 인건비가 1분당 10만 원이 넘어 내가 일하는 가치가 1분에 10만 원이 넘을 텐대 거기(대전 본사) 갔다 올 시간이 없다 사무실을 이 곳으로 옮긴다", "난 성공자야 그럼 성공자를 따라 가야지, 여러분이 나보다 성공을 하던지, 결과를 못 낸 사람은 핑계뿐이고 난 결과를 이뤘어 그럼 내 방법이 맞다는 거지", 노조지부장이 회의내용 외부유출 금지 서약서 서명과 낭독을 거부하자 "직장을 폐쇄해라, 내가 회사를 갖고 있어도 1원도 얻는 거 없고 1년 동안 직장을 폐쇄해도 1원도 잃는 거 없다 여러분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줬는데 고마움은 커녕 회사에다 침 뱉고 어떤 의미도 없다"라는 등의 막말과 갑질을 서슴치 않았다는 주장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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