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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블랙아이스로 금빛 노을교와 아람찬교 다중추돌 사고
  • 기사등록 2024-01-04 23:30:29
  • 기사수정 2024-01-05 1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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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4일 발생한 금빛 노을교와 아람찬교의 다중추돌 사고 발생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개최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이 4일 발생한 금빛 노을교와 아람찬교의 다중추돌 사고 발생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날 발생한 사고경위에 대한 설명으로 "오전 05시 24분경 세종시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29대가 연쇄 추돌했고 이어 오전 6시 27분경 인근 아람찬교에서도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날 사고에 대해 세종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리해야 하는 세종시 관계자로서 사고를 당하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고 밝혔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경상자 14명(금빛노을교 5, 아람찬교 9명)이 발생, 충남대학교병원(금빛노을교 2, 아람찬교 2명), 엔케이세종병원(금빛노을교 3, 아람찬교 3명), 오송베스티안병원(아람찬교 4명)으로 후송됐다.


이날 사고에 대한 조치 상황으로 금빛 노을교 사고 인지 직후, LH에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재난 비상 1단계를 발령하여 도로과, 교통과, 도로관리사업소 등 관련 부서를 비상소집하여 행정부시장 중심으로 재난문자 발송 및 유관기관 협조 등 대응을 실시했다.


재난안전문자 7회 발송 등, 도로결빙 주의, 교통 혼잡 및 우회도로 안내를 실시하며 상황을 시민과 공유했으며 제설차량과 인력을 사고 발생 교량에 투입해 제설을 실시했다. 추가로 세종시 전 지역 취약구간 위주로 시 차량 44대, 인력 68명을 투입해 제설을 실시했다. 


또한, 사고 발생 직후 교량에 대한 교통을 통제해 아람찬교는 08시 간선급행버스(BRT) 양방향 통행을 우선 실시 후 09시 50분에 통행을 전면 재개했으며 금빛 노을교는 오전 10시 30분에 통행을 전면 재개했다.


아람찬교를 지나는 B0, B4 등 대중교통의 안전 운행이 우려되어 차량 우회 조치를 실시했고  BRT도로를 우선 정리해 09시 08분경부터 정상운행이 실시됐다.


끝으로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금번 사고를 계기로 향후 블랙아이스 대응을 위한 시설 보강, 순찰 강화, 선제적 제설(빙) 작업 등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다시 한번 사고를 당하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과 함께 보다 안전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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