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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 前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선언
  • 기사등록 2023-12-18 12:57:07
  • 기사수정 2023-12-18 17: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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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신용우 前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이 18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용우 前 충남도청 비서실 주무관이 18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신용우 前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은 세종시 연동면 출신으로 연동초, 연동중, 세종고등학교를 나온 세종시 토박이로 이날 신용우 前 주무관은 출마 선언을 통해 노무현 前 대통령의 공약으로 자신의 고향인 연기군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수도가 된다는 사실에 설레었던 과거를 들며 자신이 처음 정치에 관심 가지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출마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부터 두 번의 지방선거 승리와 2017년 대통령 선거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선출직 공직자가 국가와 국민들에게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후보들보다 더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민께서 평화롭게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부당한 권력과 폭력을 없애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약으로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핵심으로 하는 ▲‘학교폭력 근절법’ 정비,▲ 성폭력 직접가해자와 2차 가해자가 공직에 진출하지 못하게 하는▲ ‘성범죄 관련자 공직 진출 방지법’, 사회의 불합리한 문제를 바꿔내는 ▲‘내부고발자 공익제보 채널 확대’, 세종시 집무실을 대통령 제1집무실로 만들겠다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등을 발표했다. 더불어 앞선 후보들이 언급했던 개헌, 보통교부세 확보, 대학유치, ktx역사 유치 등 모든 행정수도의 완성은 대통령실 이전으로 자연스레 완성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신용우 후보는 “정치권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계시는 시민의 시선으로 이번 22대 총선에서 올바른 선택을 내려주셔서, 대한민국에서는 정의가 승리하고, 세종시가 대한민국 미래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호소하며 세종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끝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는 기본을 상실했고 양심과 염치가 있어야 할 곳에 부조리가 있고, 공정과 정의가 있어야 할 곳에 반칙과 뻔뻔함이 난무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의 한복판에 들어가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권력의 오남용을 막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용우 후보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경호부대인 33경호대 출신의 인연으로 2009년 당시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일하기 시작해 2017년 7월까지 안희정 前 충남도지사와 정치를 함께 해온 인물로 알려졌었지만 안희정 권력형 성폭력 재판과정에서 피해자측 증인으로 증언하면서 안희정 사단과는 결별했다. 이 사건은 최종 대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되어 가해자는 징역 3년 6개월 형이 확정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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