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남부경찰서는 관내 국가 중요시설 등 테러 취약시설이 다수 현존하고 있어 국가기관 및 지차체가 참여하는 테러 예방 및 대테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도상훈련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관내 정부청사에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시설주인 청사관리본부를 포함 군, 소방, 세종시청 및 보건소가 함께 동참해 각 기관의 역할 및 임무 수행 절차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대테러 능력을 배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
훈련 목적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일반테러의 경우 경찰이 책임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어, 테러 발생 시 관할 경찰서장(초동조치팀장)이 초동 대응 활동을 위해 관계기관의 지원을 받아 현장 지휘 능력을 향상시키고 원활한 대응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내년 어진동에 지역경찰관서가 개서되면 청사에 대한 테러에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겠지만, 테러 상황은 경찰만의 대응으로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이 될 수 없기에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의 유대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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