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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행정복지 위원장 “문화관광재단 일할 수 있게 예산 편성해라”…. 30일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예산 심사에서 질타
  • 기사등록 2023-12-01 07:49:53
  • 기사수정 2023-12-01 17: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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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30일 열린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 소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 예산 심사에서 최근 예산 삭감에 따른 무분별한 칼질 예산 배정이 도마에 올랐다.


30일 임채성 위원장이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 심사에서 문화관광재단 내 관광사업실의 잘못된 예산편성을 질타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1천억 규모의 예산 삭감에 따라 긴축재정을 시행하면서 세부적으로 면밀한 삭감이 이루어져야 했지만, 세종시 예산을 담당하는 담당자들이 정략적 판단에 따른 예산을 삭감하면서 예산 비효율과 예산 낭비를 오히려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세종시는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문화관광재단 내 관광사업실 예산 6억 정도를 3억으로 예산을 삭감하면서 예산 비효율과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문화관광 재단 내 정원 6명 중 1명이 결원인 상태의 현재 인건비 추계가 2억 3천만 원 정도이고 1명이 충원되면 인건비 추계 또한 3억 원 정도인데 고작 사업비를 3억 원으로 책정하면서 무분별한 칼질 예산이 오히려 세종시 재정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임 위원장은 시장이 직접 찾아와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설립된 재단이고 이미 시작된 관광사업을 위해서는 인건비 대비 최소한의 사업비가 투입되어야 하지만 세종시의 잘못된 예산편성이 오히려 예산을 낭비하는 비효율 행정이라고 지적한 뒤 인건비 대비 최소한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에 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한편, 무분별한 예산 칼질로 세종시 관광협회와 협치가 극과극으로 달리면서 관광협회는 세종시와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고 독자적으로 관광개발 추진을 예고하면서 집행부와의 불협화음으로 인한 세종시 관광개발은 오히려 후퇴할 것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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