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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30일 오후 2시 세종시 최초의 공공요양 시설인 ‘세종 시립요양원이 정식 개원식을 갖고 내년 1월 입소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30일 세종 시립용양원이 정식 개원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현판식에 참석한 내빈.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세종 시립요양원의 힌찬 출발을 기원하는 내빈.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 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이 수탁 운영하게 될 세종 시립요양원 개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복지시설 관계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 시립요양원 개원을 축하했다.


김명희 세종 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시립요양원은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민간 노인요양시설의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많은 공공자원을 활용해 케어서비스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하고 ’세종의 향기, 상생을 짓다‘라는 임무를 가지고 건강한 어르신,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섬길 것을 다짐하면서 세종 시립요양원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세종 시립요양원은 총44 명이 입소할 수 있는 시설로, 모든 생활실에는 입소 어르신의 낙상 예방을 위한 전동침대 구비, 개인 협탁과 대형 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니트 구조로 설계됐으며 물리치료실과 경로 식당, 다목적교육실, 옥상정원 등이 설치되어 어르신들의 의료ㆍ평생교육ㆍ정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개원식에 참석한 최 시장은 “여러분 추우시죠 날씨가 매우 추운 관계로 축사는 짧게 하겠다”라며 “세종 시립요양원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로 취임 후 가장 짧은 축사로 개원을 축하 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시설 투어 후 가진 관계자 차담회에서 최 시장은 “어르신들의 치매에 방을 위해 맨발로 걷는 게 도움이 된다.”라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맨발 산책로 조성을 주문했고 아울러 세종시립요양원 개원을 통해 노인성 질환 등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가정과 같은 친숙한 환경에서 의료, 재활, 상담 등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이순열 의장은 “세종 시립요양원 개원을 계기로 세종시 어르신 돌봄과 치료에 대한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의회도 어르신들 노후의 삶이 행복하고 건강하실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립요양원이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안식처로 자리 잡기를 기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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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01 06: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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