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수루배반곡어린이집이 28일 원아들이 모은 ‘희망드림 저금통’ 23개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희망드림 저금통은 관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무료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오면 소형 반려 식물로 교환해 주는 사업으로 2021년 사업 시작 이래 회수된 저금통은 모두 998개에 달한다. 수루배반곡어린이집은 올해 희망드림 저금통 기부에 참여한 8번째 기관이다.
정선희 수루배반곡어린이집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에 참여해 훗날 아이들이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금을 지역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선열 소담동지사협부위원장은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기부 받을 때마다 사명감을 크게 느낀다”며 “소담동을 넘어 세종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소담동 희망드림 저금통은 소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연중 배포 중이며 개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