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빛유치원(이하 한빛유)은 1일 유치원 앞 수변공원 일대에서 ‘자연 더하기 공간 곱하기 놀이’의 날을 운영했다.
올해 공간혁신 사업인 세종꿈마루 사업의 예비학교로 선정된 한빛유는 교육공동체가 자연 속에서 다양한 공간 놀이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세종꿈마루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에 공간을 ‘채우다(균형)’, ‘만들다(형태)’, ‘입히다(색채)’, ‘즐기다(놀이)’, ‘잇다(관계)’와 같이 공간 요소와 관련된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블록으로 공간을 채우는 ‘상상 공간’, 목공놀이를 통해 우리 집 모양의 휴지통을 만드는 ‘쿵쿵 공간’, 집을 꾸미고 색을 입히는 ‘쓱쓱 공간’, 자연 속에서 밧줄놀이를 즐기는 ‘슈웅 공간’, 가족과 공간 보드게임을 하며 관계를 맺는 ‘냠냠 공간’에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대장을 만들고, 함께 놀이에 참여한 한 원아는 “교실에서 우리끼리 했던 도미노를 엄마, 아빠와 같이해서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허성숙 원장은 “가족과 함께 놀이를 통해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유치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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