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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구매율 66.5%…전년대비 14.5%P 상승 - 지역 제품 우선 구매 추진계획 시행 등 지역경제 살리기 성과
  • 기사등록 2023-10-23 11:29:24
  • 기사수정 2023-10-23 11: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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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9월 말 기준 지역업체 구매율이 전년 대비 14.5%포인트 상승한 66.5%를 기록하는 등 지역 제품 우선 구매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지역 제품 우선구매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김성기 기조실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지역 업체와 체결한 구매계약은 분야별로 공사 95.8%, 용역 72.9%이며, 물품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포인트 상승한 50.1%로 집계됐다.


시는 그동안 지역 업체 보호·육성을 위해 시가 발주하는 계약을 지역 업체를 최우선 대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 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시는 여러 지역업체에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의계약 배분제를 운영해 왔으며, 특히 올해 3월에는 ‘지역제품 우선 구매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해 왔다. 


시는 이 계획에 따라 ▲(1단계) 사업설계 단계부터 지역 제품 우선 반영 ▲(2단계) 감사위원회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시 관내 제품 시장조사서 첨부 확인 ▲(3단계) 매월 시 누리집 계약 공개시스템에 지역 제품 수주율 게시 및 시민 감시단 검증 등 사후 검증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 계획에 따라 시청 내 모든 부서가 지역 제품 우선 구매에 협력한 결과로 지역 제품 수주율이 향상된 것으로 보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제품 우선 구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조규태 회계과장은 “지역 업체 보호 시책이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제품 수주를 위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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