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명현)은 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마틴공원에서 `천안7․8전투 전몰미군용사 추모식´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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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공원 |
추모식은 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가 주관하고 대전지방보훈청과 천안시가 지원한 가운데 이날 추모식에는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 허준영 한국자유총연맹총재, 서철모 천안시 부시장 및 보훈단체장등과 조셉 홀랜드 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사령관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대전지방보훈청은 천안삼거리초등학교와 함께 교정에서 6학년 나라사랑 앞섬이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여해 태극기, 유엔기, 성조기 게양식과 분단극복 캠페인, 나라사랑 호국투어를 마틴거리에서 실시 했다. 또한, 천안지구전투에서 희생된 미군에게 감사편지쓰기 대회를 실시하고 추모식에 학생 대표 3명이 참가해 감사편지 낭독 및 전달식을 가졌다.
7·8천안전투는 1950년 7월6일부터 7월15일까지 미 육군 24사단 34연대장 로버트 마틴 대령 등 129명의 장병이 탱크를 앞세운 북한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전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