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체육회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 ‘제10회 세종시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24개 읍·면·동이 모두 참가하여 2개 팀(훈민팀·정음팀)으로 나눠 이틀간의 열전을 펼쳤다.
지난달 개장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5,500여명이 넘는 각계각층 인사와 세종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서는 체육유공자 표창,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세종시민과 체육인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보여줬다.
개회식 후에는 관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체육경기 15개 종목(정식 11개, 시범 4개)과 명랑경기 4종목이 진행됐다. 종목별 경기 종료 후에는 해당 경기장에서 메달 수여식이 이어졌다.
오영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은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세종시민의 숙원이었던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며, “체육으로 하나되는 세종시민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세종시민의 체육여건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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