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8일에 세계은행 남아시아 교육담당과 방글라데시의 교육부, 환경부, 대학 보조금 위원회 관계자 18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은행(World Bank) 남아시아 교육담당에서 주관하는 ‘교육, 기술개발, R&I 및 일자리 창출 국가 녹색 성장 전략 방글라데시 & 한국’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세종시교육청의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의 정책과 학교 교육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는 방글라데시 교육부 산하 중등 및 고등교육부(SHED) 장관 Suleman Khan, 다카 대학교 부총장 A.S.M. Maksud Kamal 박사 등 방글라데시의 교육부, 환경부, 대학 보조금 위원회, 기술 및 마드라사 교육부 등 주요 기관의 인사들이다.
세종시교육청의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현황에 대해 청취한 방문자들은 학교환경교육의 정책 수립 과정, 교사 역량 강화, 민‧관‧학 거버넌스의 모집과 운영 등에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방글라데시의 교사와 학생들이 한국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향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롭게 도약하는 방글라데시에 기술개발과 녹색성장을 동시에 고려해야 함은 어려운 현실이며 우리 교육청도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학생과 시민의 힘으로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중이다”라면서,“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세종시교육청과 방글라데시와의 다양한 교류와 지속적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세종시의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이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행복해지는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