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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양자 핵심인재 양성·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양자기술 선도도시 지위 확보한다
  • 기사등록 2023-09-18 1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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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컴퓨터․통신․센서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혁신기술로, 10년 후 산업 생태계를 바꿔놓을 ‘게임체인저’인 양자기술 선두주자 선점을 위한 ‘양자 핵심인재 양성·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18일 양자기술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밝히는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민호 세종시장은 18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아직 뚜렷한 선두 주자가 없고, 본격적인 산업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미지의 신기술인 양자기술에 누가 먼저 양자 산업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느냐에 따라 해당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으며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담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는 세종시로서는 지금이 공든타임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최 시장의 보스턴 방문 시 양자컴퓨팅 분야 하버드대·MIT 교수진과 아이온큐·큐에라와 같은 전문기업을 방문하여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논의의 물꼬를 텄고 지난 6월2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퀀텀코리아 2023’ 개최 중 아이온큐와 큐에라 및 MIT·카이스트가 직접 세종시를 방문, 산학연 클러스터 등 인프라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지난 6월28일에는 카이스트와 사이버보안 분야 MOU를 통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난 9월 14일, 세계지식포럼 세종세션 개최 및 세종시와 큐에라 컴퓨팅, 카이스트 3자간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세종시는 내년 초, KAIST와 함께 MIT 교수진(볼프강 케털리 Wolfgang Ketterle/2001년 노벨물리학상 수상, 세스 로이드 Seth Lloyd) 등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 대학 및 기업체 내 양자 활용인력 양성을 위한 ‘계절학기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며, 올해 10월에는, 일본 리켄 이화학연구소(사이타마현)를 방문하여 한·미·일 간 양자 분야 공조 방안 및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만으로는 자족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도시로서 성장 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라며 “세종시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전략 수도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양자 경제로의 전환이 큰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세종시가 글로벌 퀀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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