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8일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어린이 보호구역에 내의 제한속도가 시속 30㎞로 상시 단속 운영 중에있어, 등하교 시간이 아닌 심야시간대는 속도 상향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많았다.
이에, 세종경찰청은 경찰청의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개선 추진계획에 따라 간선도로상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심야 시간 제한속도를 현행 시속 30㎞에서 40~50㎞로 올리는 방향으로 관계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세종경찰청, 세종시청, 세종교육청 등 관계기관은 시간제 속도제한을 추진할 대상지 선정, 인근 거주민의 의견 수렴, 가변속도표지 등 관련 시설물 설치 및 운영 예산 등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해 지속 협의하기로했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일률적으로 운영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제를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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