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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소리 정책화로 정책 효능감 높여야” - 6일 세종시 지역청년 현장간담회…지방시대 실현 방안 등 논의
  • 기사등록 2023-09-06 17: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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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국무조정실과 함께 6일 세종시청년센터 커뮤니티룸에서 지역청년 현장간담회를 열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세종지역 청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가 국무조정실과 함께 6일 세종시청년센터 커뮤니티룸에서 지역청년 현장간담회를 열었다.[사진-세종시]

이번 간담회는 중앙-지방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과 지역 청년들이 만나 향후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지역 간 청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강화를 목표로 활동·참여·복지·안전 등 다양한 분야별 청년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앙 위원회와 시도별 지역 위원회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중앙과 세종시 청년정책조정위원 및 지역 청년들은 ‘청년의 미래, 세종과 함께’라는 주제 아래 중앙-지방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협력 방안과 청년정책 전달체계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청년의 역할과 향후 청년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주제별 발제에 이어 중앙-지방 청년 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는 폭넓은 지역청년 참여 및 제안의 정책화로 청년의 정책 효능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참석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무조정실과 시는 이번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제언을 검토해 향후 지역 청년 의견수렴 활성화와 청년정책 전달체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이어서는 참석자들이 세종시 청년세종센터에 입주한 청년센터, 청년희망내일센터, 청년창업사관학교, 웹툰캠퍼스 등 7곳을 둘러보며 지역의 청년활동 공간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효철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이 머무는 세종, 청년이 미래를 그리는 세종을 건설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청년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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