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9월 1일 SAP 코리아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및 식물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전시원 관리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청년 ESG 기획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에코플랜터즈팀은 폐아이스팩 수거 후 업사이클링해 생산한 비료를 국립세종수목원에 비료로 활용해 식물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수목원 생태계를 파괴하는 환삼덩굴, 미국실새삼 등을 제거해 관련 업계에 관심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기업의 환경(E) 및 지역사회(S) 이슈를 다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파트너 기업과 함께 실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SAP 코리아와 함께한 이번 ESG 기획봉사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 환경 행동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수목원 관리와 창의적인 업사이클링 문화를 확산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