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8월 29일(화), 서울청사에서 ▵9.4. 불법 집단행동 관련 협조 요청,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 후속조치, ▵현장체험학습 차량 관련 대응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총리 및 교육부장관, 책임교육정책실장 직무대리, 책임교육지원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 등과 조희연 서울교육감, 임태희 경기교육감, 조호규 사무국장이 참석하고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한 나머지 교육감들은 영상회의와 대참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일부 온라인 공동체(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9월 4일(월) 집단행동과 관련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교권 회복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감과 협의한다.
또한 교육부는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17개 시도교육감들과 적극 협력하여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와 입법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학교 현장에서 논란이 되었던 현장체험학습 차량의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의무와 관련해서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단속보다는 계도・홍보를 통해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향후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법령 개정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위법한 집단행동으로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표현하는 것은 교권 회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무너뜨리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이번 행위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퇴색될 우려가 있다.”라고 말하고, “교육부도 교육 당국으로서 고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은 같으며, 교권 회복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시도교육청과 교원, 학생, 학부모도 한마음으로 함께 해 달라.”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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