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8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국립공주대학교(이하 공주대)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관학 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관학협력은 지난 2월 말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조례에 따라 세종시교육청과 대학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및 교육발전을 위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조례에 근거하여 공모를 거쳐 보조금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공주대와 협약서를 교환하는 자리였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지원 ▲학생의 창의성 계발 프로그램 운영 ▲교원 수업 전문성 계발 연구와 진행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과 공주대의 우수한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번 사례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관학 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및 생활 상담 1:1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사업(보조금 4천만원)’을 공모한 바 있고,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관학 협력 사업자로 공주대를 선정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