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 북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조치원역을 비롯 관내 다중밀집장소 및 청소년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자율방범대 등 6개 협력단체 총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일상 지키기’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대규모 특별합동순찰을 전개했다.
이번 특별합동순찰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흉기난동사건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조치원역, 번화가 등 다중밀집장소 중심으로 기존 협력 순찰 대비 인원 및 장소를 대폭 확대해 진행됐다.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불안요인을 사전 해소하고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려는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합동 순찰은, 청소년 우범지역까지 순찰지역을 넓혀 개학 맞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도 병행했다.
김현정 세종 북부경찰서장은‘민생침해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탄련순찰과 거점근무를 병행하는 등 가시적 위력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항상 경찰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역 안전네트워크 강화에 협력해 주시는 협력단체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공동체 치안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순찰에 참여한 자율방범대 등 시민들은 ‘경찰과 함께 범죄예방 활동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협력치안 동반자로서 세종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세종 북부경찰서는 2023년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시민들과 함께하는 안전한 세종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지역공동체 협력 순찰을 꾸준히 전개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