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태풍 ‘카눈’에 대비, 하천변 6개소와 도로·교량 12개소, 둔치 주차장 2곳, 둘레길 14개소, 등산로 13개소, 임도 2곳, 공원 11곳 등 총 60개소에 대한 통제에 들어갔다.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주관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전 구간이 통제된 ▲하천변은 제천 산책로(종촌동 일원), 방축천 산책로(도담동 일원), 삼성천 산책로(집현동 일원), 내창천 산책로(조치원읍 일원), 북암천 산책로(전의면 일원), 조천 산책로(조치원읍 일원) 등 총 6개소이며 ▲도로·교량은 번암 세월교(조치원읍 연꽃공원), 이응다리(보람동), 연서면 고복리 35-1 세월교, 연서면 도신고복로 1215 세월교, 연서면 기룡리 93 세월교, 연서면 두루봉길 12 세월교, 연서면 함박로 183-14 세월교, 연서면 기룡리 713-40 세월교, 조치원 내창천 좌,우 하상도로, 전의면 북암천 하상도로, 금남면 봉암리 안산천 하상도로, 금남면 부용리 벚꽃길 도로, 등 12개소 전 구간이 통제된다. 

이밖에 ▲조천 둔치주차장, 북암천 둔치주차장 2개소와 ▲화합의길(금남), 큰벼랑길(금남, 장군), 절재의길(장군), 개척의길(장군), 별고개길(장군, 연서, 전의), 국사의길(전의), 사색의길(전의, 소정), 회복의길(전의, 소정, 전동), 충신의길(전동, 오송), 구자개길(조치원), 급제의길(연동, 부강), 비단강길(부강, 금남), 오봉산, 운주산 등 둘레길 14개소와 ▲꾀꼬리봉(금남), 노고산(부강), 동림산(전동), 비학산(금남), 소정초교 뒷산(소정), 아미산(연동), 오봉산(조치원, 연서, 전동), 운주산(전의, 전동), 작성산(전의, 전동), 금성산(전의, 전동), 장군산(장군), 향교산(전의), 황우산(합강, 연동) 등 등산로 13개소가 일부 또는 전 구간 통제된다. 

또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부강면 2세대 9명, 금남면 3세대 3명, 연서면 1세대 1명, 전의면 1세대 1명 등 총 7세대 14명을 마을회관, 민간숙박, 경로당, 친인척 장소로 일시 대피시키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밖에 장마철 피해 발생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점검 및 예방조치를 통해 태풍 대비 읍·면·동별 수동 그늘막 결박 조치 완료(8월 9일), 침수대비 수방자재 양수기, 물막이판 등 읍·면·동 전진배치, 지하차도(23개소)별 4인 담당자 지정 등 만일의 사태에 대처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