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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서, SNS에 살인예고 글 게시한 10대 3명 검거
  • 기사등록 2023-08-07 08: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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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무차별 난동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학생들이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조치원복숭아 축제 기간인 지난 4일과 5일 페이스북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혐의로 고등학생 A 군과 중학생 B, C 군을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생 A 군은 지난 8월 4일 저녁 9시경 SNS에 “살인예고 내가 함 마주치지 마셈 찌른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고 중학생 B 군은 지난 8월 5일 오후 5시경 “8월 14일 ○○중학교에 칼부림 예고합니다.”라는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C 군은 지난 8월 5일 저녁 10시경 “8월 17일 ○○중학교에 칼부림 예고”라는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과 B 군 및 C 군은 호기심,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고 각각 진술하고 있어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경찰력을 낭비하는 살인예고 관련 글에 대해서는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할 예정”이라며 “학생 보호자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자녀들을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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